2024-04-25 15:02 (목)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는 정치 할 것”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는 정치 할 것”
  • 한용ㆍ강민정
  • 승인 2018.05.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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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정영두 인터뷰
▲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이 17일 본사를 방문,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왜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가

 “세상을 바꾸고 싶다. 국민들에게는 밥, 먹고사는 문제가 세상의 전부다. 역대 정부들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제대로 해결 못했고 문재인 정부가 통일과 정치분야에서 놀라울만큼 성과를 내고 있지만 민생경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 저는 경제전문가로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고싶다.”

 △한국정치의 고질 병폐는 무엇이고, 어떻게 고치면 되는가

 “한국정치는 불임정치다. 구호는 요란한데 실제로 생산되는 내용은 거의 없다. 민생 현실을 잘 아는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한다. 저는 청와대에서 경제정책도 만들었고 현장에서 생산직 근로자 생활도 1년 반 동안 해봤다.

 세계 83개 나라에 수출하는 중견기업의 CEO도 역임했다. 현장을 잘 아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면 생산적인 정치가 될 것이다.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제에 대한 견해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 공천을 반대한다. 평화적 촛불집회로 세상을 바꾼 우리 국민들은 정당 공천이 없어도 올바른 지역일꾼을 뽑을 능력이 있다.

 정당공천 없는 교육감 직선제가 정착된걸 보면 기초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이 폐지돼도 아무 문제가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주요공약 두 가지 소개

 “중소기업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정책인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창출, 제조업 부활. 4차 산업혁명 대비의 핵심은 중소기업 살리기다.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일자리도 생긴다. 중소기업 CEO출신 경제정문가인 제가 중소기업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보궐선거 출마행보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유와 공천방식에 대한 견해를 피력해달라.

 “김해(을)은 민주당에게 대단히 유리한 지역이다. 누가 민주당 후보가 되어도 승리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런 지역에서 선배들과 과잉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누가 후보가 되는 것이 도지사 선거와 시너지효과를 내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인가 판단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제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당에서 판단해줄 문제다. 제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당에서 다른 분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기꺼이 양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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