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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아동안전지도 만들어요”
남해군 “아동안전지도 만들어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5.17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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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이하 연대)가 함께 참여하는 2018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의 첫 시작인 사전설명회가 지난 14일 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개최됐다.

지도 제작 사전설명회

범죄위험 공간 경각심 가져

 남해군,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이하 연대)가 함께 참여하는 2018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의 첫 시작인 사전설명회가 지난 14일 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개최됐다.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자기 학교 주변의 지도를 만드는 것으로 지도를 만들 때 위험한 지역, 안전한 지역을 표시해 봄으로써 범죄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범죄 대처능력 향상할 수 있다.

 교사와 경찰, 연대 회원 등은 지도를 바탕으로 성범죄교육, 안전교육 등을 하고 학교주변 위험 환경개선을 실시하게 된다.

 절차는 사전 준비, 지도 제작, 안전지도 활용으로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이날 사전준비를 위한 사전설명회에서는 연대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도제작의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알리고 협조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 사회교과 과정에 있는 고장의 모습 마을 그림지도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지도를 그려 고장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도할 예정이다.

 유지명 창선초 담당교사는 “학교주변 지역에 대해 위험하다고 말로만 하는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 지도를 만들면서 그 지역을 직접 확인하고 주의를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며 “연대별로 힘을 합쳐 위험지역을 개선하고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간다면 지도 만들기가 더욱 빛을 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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