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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러시아 조선해양 기자재 구매상담회
부산시, 러시아 조선해양 기자재 구매상담회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5.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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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국제회의장, 300명 참석

 부산시는 18일 오후 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조선해양기자재의 러시아 프로젝트 적용을 위한 ‘러시아 조선해양 프로젝트 기자재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러시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성공적인 러시아 조선해양산업 시장진출을 위한 상담회로 조선해양산업계 및 관계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다.

 최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제3차 동방경제포럼 이후 자국 석유가스회사에 신조발주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035년까지 러시아가 전 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등 유례없는 실질적인 조선해양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란 제재 재도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로 전 세계 오일메이저들의 자원개발 프로젝트 재개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선박 및 2차 정제플랜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국내 유일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정부출연 연구소인 KRISO는 러시아 정관계 및 산업계 대표와 동방경제포럼 및 1, 2차 실무협의를 통해서 실질적인 협력분야 및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를 했으며, 성공적인 협의의 결과로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러시아 조선해양 신규 발주 프로젝트와 구매 계획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국내 기자재 업체의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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