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54 (목)
김경수 41.4%ㆍ김태호 25.9%
김경수 41.4%ㆍ김태호 25.9%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5.15 20: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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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도 45.2%

한국당보다 20% 앞서

드루킹 선거 영향 줄 것

 6ㆍ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여론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예비후보에게 15.5%p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13일 경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경남도지사 선거 가상대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 41.4%, 자유한국당 김태호 예비후보 25.9%, 바른미래당 김유근 예비후보 1.9%, 기타후보 1.8%, 지지하는 후보 없다 15.3%, 모름ㆍ무응답 13.7%로 순이다.

 김경수 후보를 선택한 응답은 연령대별로 30대(51.7%) 40대(60.2%) 50대(46.7%), 권역별로 동부권(46.7%), 직업별로 화이트칼라(57.7%),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70.1%)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태호 후보를 선택한 응답은 연령대별로 60세 이상(49.0%), 권역별로는 서부내륙권(40.5%), 직업별로는 자영업(36.0%), 가정주부(31.1%),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49.7%)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경남 지역 조선업 구조조정 등 침체된 경남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 이미지 선호도는 김경수 후보 37.4%, 김태호 후보 23.1%, 김유근 후보 1.6% 순이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안정적인 도정을 이끌 수 있는 후보 이미지 선호도는 김경수 후보 40.7%, 김태호 후보 25.8%, 김유근 후보 1.5% 순이었다. 또 서민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펼칠 후보 이미지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41.6%,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23.7% 등 순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드루킹 댓글사건이 이번 경남도지사 선거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이다’ 13.9%, ‘어느정도 영향을 줄 것이다’ 36.9%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27.7%,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11.5%로 응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 79.3%, ‘잘못하고 있다’ 16.9%로 조사됐다.

 경남지역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45.2%, 자유한국당 25.2%, 정의당 4.2%, 바른미래당 3.8%, 민주평화당 0.4%, 기타정당 2.7%, 모름ㆍ무응답은 2.1%, 지지하는 정당이 없음은 16.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경남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79.5%)와 유선전화(RDD/20.5%)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20.4%(유선전화면접 15.1%, 무선전화면접 22.4%)다. 2018년 4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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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2018-06-02 03:30:19
여론조사 잘된것 맞는건가? 민심과 거리가 먼 여론조사를 믿어야하나요? 깨끗한 척은 혼자 다 하면서~~여론조작 김경수!
쨉도 안되는 김경수가라니 김태호가 반드시 도지사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