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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즉생… 위기 경남ㆍ창원 구하자”
“필사즉생… 위기 경남ㆍ창원 구하자”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5.13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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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지난 12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6ㆍ13 지방선거 창원시 출마자 필승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창원시 출마자, 필승 결의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지난 12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6ㆍ13 지방선거 창원시 출마자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장 무대 전면에 필사즉생 펼침막이 내걸린 이 날 대회에서 이주영ㆍ박완수ㆍ윤한홍ㆍ김성찬 국회의원과 출마자들은 한 목소리로 위기의 경남도와 창원시를 반드시 지켜내자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태호 지사 후보는 “현 정부는 이번 댓글 조작사건에서 드러났듯 전형적인 ‘내로남불’ 정권이다. 권력이 견제받을 수 있도록 위기의 경남과 창원을 반드시 지켜내자”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한 달 정도 다녀보니 경남도민, 창원시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 주기 시작했다”며 “절박성과 진정성을 가지고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교만에 빠져 호남의 90%가 변하지 않는데도 이미 지지율 40%인 경남에 대해서만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도지사 창원시장 지방의원 선거가 아니고 잘못된 국정 방향에 대한 심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영 의원은 “김경수 후보의 오만한 태도에서 댓글 조작사건 수사의 부실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지방선거 압승을 통해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자”고 말했다.

 윤한홍 의원은 “여론조작을 주도한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당 대표까지 지낸 분이 당을 배신하고 출마한 무소속 후보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날 대회에는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강기윤, 김종양, 최형두, 윤대규 후보도 참석해 단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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