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창원당원 전진대회
민중당 창원지역 출마자들이 지난 10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강당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당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 명의 당원들은 “소외 받아온 99% 민중의 삶을 위해, 진보정치 1번지 창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민중의 직접 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는 “벼랑 끝에 서 있는 노동자 옆에서 누가 끝까지 싸워 왔는가? 노동자의 눈물을 이해하는 사람이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다. 그러한 마음으로 민중당 시장 후보로 출마했다”면서 “비록 지금은 민중당의 인지도가 낮지만 당원들이 나서 시민 한 분, 한 분 만나 호소한다면 모든 후보자가 당선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창원시공무직지회 93명, 학교비정규직 67명, STX엔진지회 51명 등의 노동자 집단입당 환영식도 함께 진행됐다.
민중당은 이번 선거에서 창원지역에 현재까지 총 10명의 후보를 냈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4차 투표를 통해 추가 출마자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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