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87.23%?중졸 77.23%?고졸 71.08% 합격률 보여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7일 실시한 2018년도 제1회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442명이 지원하고 1,260명이 응시, 917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72.78%를 기록했다.

초졸은 47명이 응시해 41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7.23%였고, 중졸은 224명이 응시해 173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7.23%로 나타났다. 고졸은 989명이 응시해 703명이 합격, 71.0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합격자 중에는 한순간의 실수로 수형자가 된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4명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전원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초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조모군(만11세)을 비롯해 중졸검정고시에서 평균 98점을 받은 김모양(만14세) 등 2명, 고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강모군(만17세) 등 5명이 최고득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초졸에 응시한 박모씨(여, 만73세), 중졸에 응시한 윤모씨(여, 만74세), 고졸에 응시한 김모씨(남, 만70세)는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개인별 성적은 10~17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서 성명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최종합격자의 개인별 합격증서를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