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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음악고, 지역 섬김 작은 음악회 개최
경남고성음악고, 지역 섬김 작은 음악회 개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5.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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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랑의 실천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교장 안진수)는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의 불우한 어르신들을 찾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어버이날인 5월 8일 경남고성음악고 학생들은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하고 있는 고성정신요양원을 찾아 피아노 트리오 연주와 독창, 이중창, 그리고 요양원 가족들과 함께 하는 합창 등으로 자신의 가진 끼와 재능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특히 경남고성음악고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정유진(18)학생은 어머니 마음을 독창하면서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하시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가족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와줘서 고맙다고 눈물을 글썽이시며 손을 잡으실 때 집에 계신 할머니 같아 마음이 뭉클했습니다.”라며 다음에도 이러한 행사에 자주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는 보람된 고교생활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남고성음악고는 지난 5월 3일에 개최된 삼산면민 체육대회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2017년 개교한 이래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고성군을 섬김으로 청년들이 떠나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내 여러 행사에 공연 등으로 끼와 재능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진수교장은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라 자칫 대학 진학을 위한 개인 연습에만 집중하게 되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함을 통해 정신과 인격이 건강한 진정한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많이 기획하고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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