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던 안상수 창원시장이 10일 오전 마산 오동동 문화의광장에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안 시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ㆍ15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무소속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안 시장 측은 출마기자회견 장소로 마산의 중심부 오동동 문화광장을 선택한 것은 오동동 일대의 상징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지난 1960년 3ㆍ15 부정선거에 항거하며 민주항쟁이 촉발한 곳으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부당공천을 한 것에 항거해 무소속으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과시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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