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내장 먹은 관광객 긴급 이송
군소 내장 먹은 관광객 긴급 이송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8.05.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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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1시 39분경 통영시 욕지도에서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군소를 삶아 먹은 관광객 2명을 경비정을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통영해경, 2명 응급조치

“알ㆍ내장 독성 있어 주의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6일 새벽 1시 39분경 통영시 욕지도에서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군소를 삶아 먹은 관광객 2명을 경비정을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관광객 응급환자 A씨(56ㆍ창원)와 B씨(41ㆍ여ㆍ대구)는 통영시 욕지도에 관광차 들려 일행과 함께 군소를 직접 잡아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채 삶아먹어 야간에 심한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일행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응급환자 A씨와 B씨를 욕지항에서 태워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을 가동 응급조치하며 통영시 산양면 척포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앞서 지난 5일 오전 10시 29분경 통영 비진도 외항에서 외국인 응급환자 C씨(40ㆍ영국)가 넘어지며 의식을 잃어 경비함정으로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특히, 군소는 알과 내장, 보라색 액에는 독성이 있어 완전히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서 삶아 먹어야 하며, 만일 군소 알, 내장 등을 섭취시에는 황달과 구토 증세 등 독성간염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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