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부산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는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호성빌딩 1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석동현 자유한국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영화감독 곽경택 씨의 동생인 곽규택 변호사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건강한 교육, 안정된 학교'를 슬로건으로 걸고 "실추된 교권을 제자리로 찾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상호존중과 배려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소외된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린다"면서 "학생들 사이에 이질감 없는 따뜻하고 웃음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개소식은 김 후보의 소개 및 약력 소개, 내·외빈 축사와 격려사, 떡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금성고, 덕문여고, 부산여상의 교사를 거쳐 부산대학교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