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진주시장 경선 탈락
“남은 임기동안 최선 다할 것”
오는 6ㆍ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경선에 탈락한 이창희 진주시장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모두는 저의 능력 부족과 부덕의 소치라고 여기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라며 “조규일 후보의 경선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진주발전을 위해 저의 임기중 못다한 것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저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남은 기간 동안 진주시정에 전념하고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물음에는 “그동안 4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내일의 일도 모르는데… 이제는 좀 쉬어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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