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3일 민주주의 전당 유치, 민주주의 문화대전 개최, 산업ㆍ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지역문화예술인 공연일수 쿼터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는 문화적 풍요와 빈곤의 시대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면서 “사람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민주주의 전당 유치, 3ㆍ15 민주화 유적탐방코스 개발, 부마민주영화제 등 시청각 콘텐츠를 활용한 민주주의 문화대전 개최, 산업도시ㆍ노동도시로서의 창원의 역사를 기념하는 산업ㆍ노동 역사박물관을 건립해 창원 고유의 문화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창원문화재단 기능강화를 위해 새문화정책 준비단을 발족해 고유사업 및 수익사업 발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작품을 의무적으로 공연하는 공연일수 쿼터제 시행 공약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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