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25 (금)
“가야 3천년 김해 꽃피울 것”
“가야 3천년 김해 꽃피울 것”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5.0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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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재선 도전

 허성곤(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이 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시장은 1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 동안 땅을 다졌고 다음 4년은 ‘가야 건국 2천 년 김해’라는 찬란한 꽃을 피우겠다”며 “40여 년간 김해를 위해 살아온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의 시대를 기대하게 됐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성지 김해를 지켜내 6ㆍ13 지방선거의 압승을 견인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선 7기의 문화ㆍ도시ㆍ일자리 등 주요 분야 10개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사 복원에 힘쓰며 국립 가야 역사 문화연구센터 유치 등 세부사업과 의생명ㆍ스마트 부품 등 미래 성장산업 육성,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또 예술학교 건립 등 명품 교육도시 조성, 전국체전 유치, 비음산 터널 추진 및 도심 공영주차장 3천 면 확대, 청년ㆍ육아ㆍ장애인ㆍ노인에 대한 복지 혜택, 세계도시 인증 프로젝트, 기업 지원ㆍ가야 문화ㆍ도시재생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의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 남북 공동선언에 맞춰 부산신항에서 시작되는 한반도 종단 철도 산업물류 허브 구축을 강조했다.

 칠산서부동 부근 국가산업물류 지구와 국제비즈니스 지구를 선정하고 대동면에 배후 주거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지역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시가화 용지를 확보하고 대도시 인프라를 완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허 시장은 시장직 사퇴에 대해서는 “약속된 일정이 남아 있어 이르면 오는 10일에서 늦어도 14일 까지는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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