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강은원) 국악관현악단(지도교사 전구슬)이 지난 28일 가야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제14회 가야차문화한마당 행사에 초청 받아 국악관현악 연주를 선보였다.

김해대곡초 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멋으로 사는 세상’(작곡 이경섭)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아름다운 나라’, 관객과 함께한 ‘아리랑’을 연주하여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국악관현악단은 김해 지역 유일한 초등학생 국악관현악단으로 진주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기악 부문 장원, 진해전국국악대전 기악 부문 금상, 노인대학 재능 기부 공연 개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해대곡초는 2005년 개교 이래 국악교육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전교생이 단소를 연주하고, 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단을 운영하여 예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 대금을 연주한 서정빈 학생은 “그 동안 친구들과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였는데, 김해지역 장군차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하였고, 강은원 교장은 “국악관현악단 연주가 학생들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