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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학교, 교직원이 먼저 체험해 봐요
행복마을학교, 교직원이 먼저 체험해 봐요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5.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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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까지 교직원 800여명 대상 행복마을학교 체험 연수

전국 최초 센터형 행복마을학교의 10개 과정 체험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30일부터 오전?오후로 나눠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구. 구암중)에서 행복마을학교 체험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는 행복마을학교 프로그램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먼저 운영해봄으로써 현장 교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연수는 각급 학교 교직원 800여명이 신청해 행복마을학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들은 연수 기간 목공, 커피, 제빵, 도예 등 10개 과정을 체험한다.

30일 진행한 목공 연수에 참여한 구암중학교 이○○ 교사는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나만의 목공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보람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학생들도 이 같은 체험을 직접 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행복마을학교 시설이 훌륭해 앞으로 더 많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학교는 폐교된 옛 구암중 1~2층 20개 교실을 고쳐 목공실, 마을방송국, 요리실, 제빵실, 커피?음료실, 도예실, 댄스?연극실, 적정기술실, 상상경제실, 업사이클링실 등의 체험교실을 갖춰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서 배우는 센터형 마을학교로 지난 4월 27일 문을 열었다.

그리고 오는 5월 8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약 5,000명의 학생이 신청해 행복마을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체험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행복마을학교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행복마을학교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있을 학생 대상 진로체험 연계 프로그램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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