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43 (금)
부산 시민단체 “평화ㆍ통일 시대 열렸다”
부산 시민단체 “평화ㆍ통일 시대 열렸다”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4.30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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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5공동선언실천 본부

남북정상회담 환영 행사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이를 환영하는 시민단체들의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6ㆍ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30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이제 새시대 새역사를 우리 손으로 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들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가 열렸다. 우리는 판문점에서 진행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며 두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을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을 모아 끝까지 이행해 갈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첨예한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남북정상이 두 손 굳게 잡고 상봉하는 장면은 우리의 눈시울을 적셨다”며 “우리는 한 민족이며 하나의 겨레라는 지울 수 없는 진실, 우리가 만나고 무릎을 맞대면 세상 앞에 부러움 없는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하루종일 이 땅을 휘감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북이 합의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은 이제 이 땅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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