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21 (수)
지혜의바다, 개관 후 밀려드는 이용자로 도심에 활력 일으켜
지혜의바다, 개관 후 밀려드는 이용자로 도심에 활력 일으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04.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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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개관 후 2주간 8만여 명 방문자 몰려

5월부터 도서대출 서비스와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 본격 시작

지난 1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개관한 경상남도교육청 ‘지혜의바다’에 지역민,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견학하러 온 전국의 기관 관계자 등 많은 이용자가 밀려들고 있다.

‘지혜의바다’는 이용자를 위해 내달 1일부터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자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지혜의바다’와 경남교육청 제2청사 지혜의방을 비롯한 26개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어디서나 책을 대출, 반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이미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통합회원이면 따로 할 필요가 없으며, 신규가입을 원하는 경우 ‘지혜의바다’ 홈페이지(http://jhlib.gne.go.kr)에서 대출 회원가입을 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승인절차를 거쳐 가입이 완료된다.

오는 5월부터 ‘지혜의바다’의 품격을 높이고 재미를 북돋울 각종 평생프로그램과 독서진흥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는 엄마’, ‘신바람 노래교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나를 만나다’, ‘내 마음을 부탁해’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 ‘뜨락나락’, ‘인문학 도시락’ 등 야간 프로그램, ‘책 놀이 쿵쿵쿵’, ‘레고랑 보드랑’ 등 아동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내 꿈 잡(Job)기’, ‘3D 프린팅 체험’ 등 청소년 프로그램이며, ‘명사의 시간’ 인문학 강연과 ‘지혜 밤바다’ 힐링 공연 등도 있다.

한편, ‘지혜의바다’는 개관 이래 하루 평균 6천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함으로써 경남교육청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새 지평을 열고 있으며, 향후 폐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른 시·도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혜의바다’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용자가 방문해 줘서 큰 보람을 느끼며 더 쾌적한 시설을 유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도 커진다.”며, “이용자들이 도서관 규칙을 잘 지키고, 시설물들을 더 소중하게 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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