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평초 교사 보수

　경남교육연수원(원장 박줄)은 25일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별관 ‘나눔관’을 개관했다.

　경남교육연수원 ‘나눔관’은 소규모 특화 연수와 서부권역 연수 장소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에 따라 옛 한평초등학교에 자리 잡게 됐다.

　‘나눔관’은 기존 교사를 보수해 1층에는 강의실 3개와 사무실 및 자율조리 식당을, 2층에는 숙소 4실과 도서실을 배치했으며, 도교육청 산하 지방공무원과 교원, 교육공무직원 연수 및 소규모 동아리 운영을 위한 시설로 활용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축하 인사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가능한 공간으로써 ‘나눔관’이 널리 이용되기를 바라며 경남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모두 만족하는 연수원이 되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서부별관 ‘나눔관’은 이날 인문학특강을 시작으로, 서부권역 교직원들을 위한 ‘경남형 미래역량 키움 연수’ 운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