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50 (토)
대동 첨단산단 지중화 추진
대동 첨단산단 지중화 추진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4.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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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대동 첨단일반산업단지 내 전기시설, 통신선로 등을 지중화로 추진한다.

전기시설ㆍ통신선로 등 개선

도로 28.1㎞ㆍ사업비 190억

 김해 대동 첨단산업단지(주)가 월촌리 일원에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조성사업의 전기시설, 통신선로 등에 대해 지중화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 대부분의 전기시설 및 통신선로가 전주에 의한 가공선로 방식으로 설치돼 선로 등이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무단 투기, 벽보 부착 등 유지관리 상 문제가 지속돼 지난 1월부터 김해시와 대동 첨단산업단지(주), 한국전력공사가 지중화 사업 협의를 진행했고, 4월 최종 완료했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길이 28.1㎞의 도로 전체에 대해 사업비 190억 원을 시행자와 한국전력공사가 50대 50으로 부담해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사업을 신청하고, 오는 2020년 12월까지 완료해 기업체 입주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동 첨단일반산업단지는 대동면 월촌리 일원 280만㎡ 규모에 1조 1천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400여 개 기업체 및 1천500 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계획돼 있는 시 동부권 역점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도시 추진, 첨단산업 유치와 연계한 지중화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 추진 시 지중화 사업을 적극 권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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