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등대지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남도 정책 사업의 하나로 민ㆍ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자의 실종이나 위급사항 발생 시 신속히 발견해 가족에게 복귀시키는 사업이다.

　지정 업체는 센터로부터 치매 노인 실종 비상 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을 탐색해 발견하거나, 치매노인이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불편해 보이는 등의 행동이 포착되면 즉시 지정업체로 안내한 뒤 경찰서로 신고ㆍ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치매 노인 실종 시 대처 방안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장려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연계ㆍ협력해 치매등대지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