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축산악취 저감과 주변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한림면민과 축산농가의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림면은 축산 관련 시설 50% 이상이 소재하고 있다. 이에 주민과 축산농가 대표는 축산악취 민원 발생 원인과 시발점이 이해 부재라고 생각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많은 악취 민원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월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결의한 후 주민, 축산농가, 액비ㆍ퇴비제조업체와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상생발전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한림면 주민, 축산업 관련 대표, 김해축협, 부경양돈농협, 시 관계자가 함께 그간 소통 부재에 따른 오해가 많았음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
또한 악취 발생지역에 매주 회원들이 순찰, 모니터링 후 원인 규명과 대책을 마련하고 축산농가는 깨끗한 농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해 악취제거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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