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식물 등 80종 식재

생태 프로그램 볼거리 제공

　김해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곤충식물원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식물원은 518㎡ 규모로 공기정화 식물, 난지 식물, 허브 식물 등 80종이 식재돼 있어 해마다 3월부터 10월까지 매일 100여 명의 방문객이 자연 체험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곤충식물원은 곤충의 생태와 습성 등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농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곤충체험전시관을 설치해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장수풍뎅이 생활사’ 등의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앞으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치유, 돌봄 농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갈 뿐만 아니라 농업의 사회참여 창구 역할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