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34 (목)
양산시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증진 앞장
양산시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증진 앞장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4.25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3일 양산시보건소, 양산초등학교, 중앙동건강위원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산초ㆍ중앙동건강위 협약

 양산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양산초등학교 안갑원관에서 양산초등학교, 중앙동건강위원회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순옥 양산초교 교장, 김은준 중앙동건강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앙동건강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 사업 육성과 양산시보건소에서 추진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구축,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동반발전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중앙동건강위원회 사업 운영을 위해 양산초등학교의 어린이 28명이 어린이건강위원회로 발족했다. 이 어린이들은 어린이 건강리더로써 건강한 중앙동 만들기 사업의 주체가 된다.

 이들은 신체활동ㆍ천연자연 체험ㆍ영양ㆍ건강교육 등 건강생활실천 행태 개선을 위한 리더 역량 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동건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 말벗사랑나누기, 걷기행사, 환경조성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유년기 자가건강관리에 대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양산초등학교 전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터: 양산초등학교 만들기’ 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건강체험마당 △영양 △구강 △신체활동 △금연 △성교육 △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양산초등학교가 연계해 추진하는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령기 어린이들의 배움터이자 주요 생활터인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통합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건강위원회가 건강리더로 주축이 돼 전교생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생 건강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보건소, 양산초등학교, 중앙동건강위원회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간담회를 실시해 사업 운영방향이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협의사항을 조율해 대상자의 특성과 요구도가 반영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또 명곡동 ‘조아저씨 친소농 수제햄 소시지 농장’ 등 지역 기관, 단체에서 해당 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후원도 이끌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