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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면, 독거어르신 집수리 ‘훈훈’
남해군 남면, 독거어르신 집수리 ‘훈훈’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4.25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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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정숙)와 남면적십자봉사회, 남면행정복지센터가 지역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한 뒤 쌀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ㆍ적십자봉사회

바닥공사ㆍ보일러 설치ㆍ쌀 전달

 남해군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정숙)와 남면적십자봉사회, 남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민ㆍ관 협력으로 지역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열린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기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지역 내 컨테이너 시설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의 가정에 난방시설 등을 설치키로 했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은 바닥공사, 보일러 설치, 장판 교체, 청소 등이 진행됐다.

 집수리는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 남면 그루터기 재가복지센터(센터장 하행숙)가 후원했으며, 남해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장판과 쌀 10㎏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물론 박갑선 씨와 이주생ㆍ윤영순 부부 등 이웃주민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어르신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됐다.

 한정숙 위원장은 “회원들이 모두 뜻을 모아 함께 하니 고맙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지나치지 말고 가족 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주 남면장은 “항상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위원들께 감사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 주도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ㆍ관 협력으로 이뤄져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협의체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민관협력 강화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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