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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으로 떠나는 봄 여행 알차다!
경남으로 떠나는 봄 여행 알차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4.24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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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여행주간 포스터.

28일~내달 13일 봄 여행주간

도내 관광지 체험ㆍ할인 ‘풍성’

 경남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를 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관광지에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국민 행복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전국에서 시행한다.

 경남에서는 올해 ‘꽃보다 경남여행’이라는 봄 여행주간 주제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이 갑시다! TV 속 경남 남해여행’은 여행주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여행주간 5차례에 걸쳐 보리암,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등 경남의 TV 속 여행지를 방문한다.

 남해와 통영을 1박 2일 동안 관광하는 수도권 열차가 운행한다. ‘같이하는 경남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여행 사진 콘테스트도 펼친다.

 여행주간에 경남 주요 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visitgn.co.kr)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보물 지도를 보고 통영ㆍ거제지역을 돌아다니며 보물상자 속 키워드를 찾아내는 ‘통영ㆍ거제 보물탐사대’, 황매산 철쭉제 기간에 철쭉을 직접 그려 머그잔을 만들거나 나만의 공예품을 제작하는 ‘내 멋대로 철쭉 DIY 체험’이 선보인다.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미션을 수행하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보물찾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해 근대문화 역사길 해설사 투어’도 한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경남수목원, 제승당, 도립미술관 등 도가 관리하는 문화관광시설은 무료로 개방한다.

 창원과학체험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통도사, 당항포관광지, 하동 알프스레포츠 집와이어 등 88개 관광지는 무료 또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봄 여행주간에는 사천 와룡문화제(4월 27일∼29일)를 비롯해 김해시 가야문화축제(4월 27일∼5월 1일), 산청ㆍ합천 황매산철쭉제(4월 28일∼5월 13일), 의령 한우산 철쭉제(4월 29일), 남해 보물섬 미조항멸치&바다축제(5월 4일∼6일), 양산 웅상회야제(5월 5일∼6일) 등 지역축제도 함께 열린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와 시ㆍ군, 민간이 협업해 봄 여행주간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가 있는 이번 봄 여행주간 동안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경남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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