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40 (금)
“KBS 부사장 임명 날치기 처리” 비난
“KBS 부사장 임명 날치기 처리” 비난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4.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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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등 韓 과방위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간사인 박대출(진주갑) 의원 등 과방위원들은 24일 정필모 KBS 부사장의 임명을 ‘날치기 처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과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세월호 노래방 사장’도 모자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부수입 중징계 부사장’까지 강행한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과방위원들은 “KBS 뉴스 13개 프로그램 앵커는 전원 언론노조원이 맡는다고 한다. KBS 본부장과 보도국장도 언론노조 출신이고 팀장 인사도 같은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며 “MBC에 이어 KBS도 언론노조가 싹쓸이한 것으로 ‘국민의 방송’은 이제 없다. ‘언론노조의 방송’만 있을 뿐”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방송법 개정을 통해 불법적 어용이사회를 해체하고, 공영방송을 제대로 관리ㆍ감독할 수 있는 이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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