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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도 전략산업 연계교육 강화
남해대학, 도 전략산업 연계교육 강화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4.24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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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과 신설ㆍ학생 모집

해양플랜트ㆍ관광 직업인 양성

 남해대학이 항공정비과를 신설하고 해양플랜트ㆍ해양관광 분야 직업인을 양성하는 등 경남도 전략산업 연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도립남해대학에 따르면 남해대학은 지난 1996년 개교 이래 줄곧 세계 일류 경남건설을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매진해 왔다.

 남해대학은 지난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내년 2월까지 국비 12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경남전략 산업인 ‘해양플랜트ㆍ해양관광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대기업 형 ‘경남형 기업트랙’과 우수 중견기업 중심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ㆍ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국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사회맞춤형 선도전문대학(LINC+)’ 학과중점형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90억 원을 지원받아 경남 소재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전략산업인 관광, ICT융합, 해양플랜트산업 분야 등 총 6개 트랙반(호텔객실, 외식조리경영, 조경식재관리, 지능형SW, 더존ERP, 플랜트생산기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학년 재학생 359명 중 32.6%에 해당하는 110명의 학생이 채용이 연계된 64개 협약업체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게 된다.

 남해대학은 정원 45명의 항공정비과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항공정비과를 설치하게 된 주된 배경은 사천ㆍ진주 항공국가산단 지정과 정부의 MRO(항공정비산업) 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 기술 인력을 즉시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또한, 남해대학은 항공전자ㆍ항공기계ㆍ항공SW 전문교수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항공사ㆍMRO업체의 채용기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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