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29 (목)
경남FC, 3연승 수원 잡고 2위 탈환 노린다
경남FC, 3연승 수원 잡고 2위 탈환 노린다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24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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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3연승 중인 수원 삼성을 누르고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경남FC. / 경남FC

KEB 하나은행 9R 경기

2연패 끊고 반전 안간힘

 2연패 사슬을 끊은 경남FC가 2위 탈환을 노린다.

 경남FC는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9R’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2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4월의 맹수인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번 경기로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반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경남의 2위 탈환의 상대는 수원 삼성이다. 수원은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유스 출신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합을 맞춰 3연승을 달리며 승점 1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경남의 2위 탈환을 위해 4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말컹의 득점이 살아나야 한다. 말컹은 지난 강원 전을 이후 무득점에 그치고 있고 상대팀이 말컹을 집중 견제하면서 시즌 초반 보다는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말컹은 지난 울산 전을 통해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다. 울산 전에서 말컹은 신체 능력을 마음껏 이용하며 수차례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남은 말컹이 이번 수원 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박형진의 극적인 결승골로 3대 2로 승리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남은 수원과 지난 2014년 이후 첫 맞대결로 통산전적은 7승 9무 11패이고, 최근 수원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기록은 2012년 7월 8일 3대0으로 승리한 것인 가장 최근 기록이다.

 경남FC 관계자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 탈환과 함께 부진의 수렁에 빠져 나올 계기가 된다”며 “경기에 총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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