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40 (금)
선택 6ㆍ13 경남도지사 선거 대진표 윤곽 낙동강벨트 판세는?
선택 6ㆍ13 경남도지사 선거 대진표 윤곽 낙동강벨트 판세는?
  • 한용 기자
  • 승인 2018.04.23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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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취합= 강민정 인턴기자>

한국당 우세 속 민주당 역전 노려

드루킹 파문 선거 영향 미지수

 오는 6월 13일 치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의 여야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자로 6ㆍ13 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당내 경선을 마쳤다. 자유한국당은 23일 현재 광주ㆍ전남ㆍ전북 3곳을 제외한 14개 광역단체장의 후보군을 확정지었다.

 바른미래당은 서울을 포함한 6곳의 후보를 결정한 가운데 2명의 유력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정의당은 서울ㆍ경기ㆍ인천ㆍ부산 등 8곳 후보를 확정했다.

 민중당은 광주와 전남 2곳에, 민주평화당은 전남에서 유력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후보자 공모를 하고 있다.

 무소속은 원희룡 현 제주지사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일찌감치 채비를 차렸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에서도 ‘낙동강혈투’라 불릴 만큼 여야 핵심 승부처인 부ㆍ울ㆍ경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판가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남권은 그동안 한국당이 강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해당 각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여당의 탈환이냐 야당의 수성이냐를 놓고 혈전에 돌입한 동남권의 승부가 여타선거보다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이 가운데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김경수 의원과 6전6승의 선거달인 김태호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간 이른바 ‘김의 전쟁’으로 불리는 경남지사 선거는 여당후보가 ‘드루킹’ 파문에 휩싸이면서 최다 뉴스를 생산하는 진원지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시장을 놓고는 한국당 서병수 현 시장과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지난 2014년 선거에 이은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기다 미래당 이성권 후보와 정의당 박주미 후보가 가세하는 형국이다. 울산은 한국당 김기현 현 시장과 민주당 송철호 의원이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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