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청, 900명 대상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23일 부산장신대에서 지역 내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실시됐으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공동체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연수는 오전에 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56개교 450여 명과 오후에 초등학교 58개교 430여 명이 참석해 약 95%의 참여율로 학교폭력 및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밀양교육지원청 구경모 장학사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구성과 역할을 유형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도교육청 하경남 교사의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조했다.

　신용진 교육장은 “처벌 중심 학교폭력 처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측면에서 접근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며 참석 위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