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도서관서 선포식 / 시민 150여명 참여ㆍ특강도
김해시는 지난 20일 기적의 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 민경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진흥 본부장 및 경남도청 관계자를 포함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김연수 작가의 기념 특강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독서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곳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영남권 최초로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김해시가 지정됐다.
한편,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 출판ㆍ독서ㆍ도서 관련 300여 개 기관ㆍ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전 국민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로,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김해문화의 전당, 국립김해박물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책의도시 선포는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발을 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삭막한 디지털 도심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이 퍼져나가는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전 국민 독서문화 진흥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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