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단합대회ㆍ토론회
보수의 텃 밭인 사천ㆍ남해ㆍ하동 선거구가 자유한국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지역 현안 챙기기에 우선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사천ㆍ남해ㆍ하동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제윤경)는 지난 21일 당원 단합대회 및 지역현안 토론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경남자영고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윤경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진주의료원폐쇄 공공의료공백, 위안부할머니기림사업, 사천삽재마을주민피해, 진주남강하류주민피해, 국립공원내재산권침해, 교육경비보조금, 화력발전소대기오염대책,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국비지원, 갈사만산단판결상환관문제, 섬진강 염해화대책, 하동명덕마을주민피해’ 등 지역 현안을 논의 했다.
제윤경 지역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고통을 공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긴급 현안을 토론 했다”며 “지역의 아픈 곳을 치유할 수 있는 정치를 새로 세우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당원 단합대회는 지난달 첫 당원 단합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보수의 텃밭을 야당이 아닌 여당이 우선하고 있어 6ㆍ13지방선거와 향후 총선에서 어떠한 결과가 도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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