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9:56 (화)
기계식 주차장 사고 부산서 2명 잇단 사상
기계식 주차장 사고 부산서 2명 잇단 사상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4.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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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전 11시 50분경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의 한 빌라 기계식 주차장에서 2.8m 아래 지하 바닥에 A씨(75ㆍ여)가 엎드려 사망해 있는 것을 청소를 하던 입주민 B씨(71)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사체의 상태와 소지품 등을 근거로 길을 잃고 헤매다 기계식 주차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남구 대연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관리기사 C씨(60)가 배수펌프를 점검하던 중 주차관리인이 주차기계를 작동해 철제 차량 운반기에 깔렸다.

 C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은 현장 CCTV 등 증거를 확보하고 관리사무소장과 주차관리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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