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상동면소재 요양병원에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재난현장의 통합적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소방차량 등 22대와 소방공무원 및 관계기관 180여 명이 동원돼 상동요양병원에서 예측 불가의 대형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했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필요한 장비ㆍ기자재ㆍ물품 등 준비상태와 재난상황변화에 따른 관계기관 합동 대처능력을 점검함으로써 유사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임무숙지 및 각종 재난발생 시 효율적인 업무 처리능력 함양에 중점을 뒀다.

　최기두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의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