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ㆍ수취 등 일대일 서비스
차후 24개국까지 확장 계획
소액해외금융기업 센트비는 경남과 부산, 울산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CS센터를 김해에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트비는 지난 21일 오픈했으며, 현지인 직원으로 운영되는 CS센터는 필리핀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일본 등 6개국의 해외송금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센트비 서비스 가입 및 인증 방법, 송금 방법 및 절차 안내, 수취 방법 안내 등을 일대일 서비스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 비자 문의 등 생활 전반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국가별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센트비의 해외송금 서비스 수수료는 기존 시중은행의 최대 90%까지 저렴하다. 기존 은행권은 수수료 외에도 중개은행과 수취은행의 수수료 등이 포함되기 때문으로, 평균 2~3일이 걸리는 해외송금 소요 시간도 각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1시간 이내로 전달할 수 있어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뿌리내리고 일할 수 있도록 금융뿐만 아니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6개국에서 24개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 CS센터는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센트비는 올해 안에 안산 CS센터도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sentbe.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