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추진
경남도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국비지원 신청을 위한 ‘경남도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19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 국비지원 농림축산식품사업 95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6천943억 원의 국비를 신청하기로 했다. 사업 내용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과실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등이다.
농업시설 현대화사업과 농업 미래성장 산업화에 중점투자하기 위한 신규 사업비 101억 원도 포함됐다. 도는 국비지원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고 이달 말부터는 신청 사업과 관련 국비확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과 관련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농민과 행정, 학계 등 정책 전문가들의 격의 없는 소통ㆍ협치로 경남 농업정책의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지사 권한대행이 위원장을 맡고 대학교수, 농어업인 단체, 생산자 단체 등 농축산식품 관련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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