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47 (토)
이종호 재심 부활 ‘비난’
이종호 재심 부활 ‘비난’
  • <6ㆍ13 지방선거특별취재단>
  • 승인 2018.04.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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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 등 “공천기준 의아”

타 후보 “기본 안 돼 무슨 정치”

 더불어민주당의 1차 컷오프 이후 재심 결정으로 부활한 김해지역 도의원 후보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8일 김해 제2선거구 이종호 도의원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을 열고 컷오프를 번복했다.

 이에 대해 일부 민주당원과 지역민들은 “경남도당의 공천기준이 무엇인지 의아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같은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중윤 씨는 “재심 위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입에 올릴 말은 아니지만 ‘가화만사성’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나랏일을 할 수 있겠냐”며 에둘러 이 후보를 비난했다.

 또 허남칠 예비후보는 “선거구민들이 모두 알고 있는 일을 어떻게 재심위원들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가”라며 “재심위원들의 이번 결정은 가장 큰 실수”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종호 예비후보는 “재심신청을 하면서 제출한 소명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결과 나온 결정”이라며 “여타 후보님들이 비난하는 모습은 당을 위해서라도 결코 바람직한 처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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