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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남해대학 ‘귀농사관학교’ 운영
도립남해대학 ‘귀농사관학교’ 운영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4.19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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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남해대학 평생교육원이 ‘화훼ㆍ농촌관광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해당 과정에 참여하는 귀농인들.

도ㆍ농간 격차 해소 기여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평생교육원(원장 김성현)이 경남도 ‘2018년 귀농사관학교’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도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화훼ㆍ농촌관광과정’을 운영한다.

 ‘귀농사관학교’는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농업ㆍ농촌을 이해하며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여건 제공을 위해 경남도에서 위탁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남해대학은 ‘화훼ㆍ농촌관광과정’을 수탁 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귀농사관학교는 5개 시군에서 선발된 귀농인 14명(남해 8, 창원 1, 진주 1, 하동 2, 산청 2)을 대상으로 화훼과정 14주(4월 19일~7월 12일), 농촌관광과정 6주(9월 6일~10월 11일)로 총 20주,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화훼과정’은 원예작물영양과 재배환경, 남해시금치 재배법, 수목생리현상 및 진단, 원예식물번식과 육묘실습, 기능성허브식물의 생산과 이용방안 등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농촌관광과정’은 농촌체험관광 운영사례와 경영마인드,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기법, 농촌관광과 SNS 마케팅,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6차 산업의 이해 등 농촌관광 전문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과정별 교육과정은 현장교육과 개별코칭 중심의 ‘실전형 교육’으로 편성해 새내기 귀농인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홍덕수 총장은 “이번 귀농사관학교 운영이 도ㆍ농간 격차를 해소하고 경남 인구 유입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귀농교육과 관련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귀농인들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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