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ㆍ정보격차 해소 기대

　LH는 18일 진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경남서부권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방성민 LH 주거복지본부장, 노조위원장, 경남지역본부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남서부권주거복지센터 개소로 경남 서부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에는 서부지역 주민들이 주거복지서비스관련 업무를 위해 진주시 기준으로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경남지역본부(창원시 소재)를 방문해야 했으나, 진주시에 센터가 개소돼 주거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남지역 동ㆍ서부권간 주거복지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서부권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진주시 등 경남서부지역 12개 시ㆍ군내 LH 임대주택 총 1만 2천호의 관리와 운영을 위한 입주자 모집, 갱신계약 및 해약, 임대보증금 임대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서부지역 주거급여 지원을 위한 총 2만 4천호의 주택조사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LH 경남지역본부는 주거복지센터에 마이홈 상담센터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법률, 금융, 일자리 등 다양한 생활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되며, 센터 내에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지자체, 주거복지 관계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주거복지관련 행사 및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수호 LH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은 “경남서부권주거복지센터는 빠르게 발전하는 경남 서부지역 주민들의 동반자로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서부권주거복지센터(055-922-15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