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19 (금)
아름다운 음악 동행 `함께 해요`
아름다운 음악 동행 `함께 해요`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4.18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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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장애인의 날 테마기획 공연에서 연주를 펼칠 `프리즘앙상블`팀.

장애인의 날 테마기획 공연

20일 3ㆍ15아트센터 소극장

 장애인과 아시아의 실력 있는 예술인들이 아름다운 음악 동행을 시작한다.

 20일 오후 7시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장애인의 날 테마기획 공연이 마련된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개그우면 조혜련이 사회를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프리즘 앙상블`, `아시아 타악기 두드림`, `프로젝션 맵핑`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 `여행스케치`가 특별출연해 △왠지 느낌이 좋아 △Pop △별이 진다네 △집밥 △산다는 건 다 그런 거 아니겠니? △사랑으로 등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을 관객들에게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프로젝션 맵핑과 클래식의 컬레버레이션으로 빛을 이용한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돼 흥미로움이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를 빛낼 `프리즘 앙상블`은 예술감독 장애령을 중심으로 소프라노 김보라, 드럼 김유나 외 7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신체의 불편함을 이겨내며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팀이다.

 `아시아 타악기 두드림`은 일본과 대만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마림비스트이다. 이 가운데 일본 연주팀은 국제 음악콩쿠르 수상과 음반 발매 등 일본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만 연주팀 역시 국제 타악기 콩쿠르 수상, 한ㆍ일 국제대회 초청공연 등, 대만 음악대학의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특별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과의 합동공연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함께 어울리는 감동적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눔 객석으로 진행하므로 관람 희망자는 누구나 선착순에 의해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나 전화(055-719-78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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