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큰 별 편히 쉬시길”
“영화계 큰 별 편히 쉬시길”
  • 연합뉴스
  • 승인 2018.04.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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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은희의 빈소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이며 장지는 안성천주교공원묘지이다.

원로배우 최은희 별세

누리꾼 애도 잇달아




 은막의 스타 최은희가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17일 누리꾼들이 영화 같은 삶을 살다간 그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애도했다.

 고인은 지난 2006년 남편인 신상옥 감독을 먼저 떠나보낸 뒤 건강이 나빠졌고 지난 16일 병원에 신장투석을 받으러 가다 숨을 거뒀다.

 1950∼60년대 배우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원조 트로이카’로 떠오른 최은희는 숱한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은막의 스타가 됐다.

 그는 지난 1978년 홍콩에서 납북된 후 북한에서 이혼한 신 감독과 재회했고 1986년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하던 중 미국 대사관에 진입해 망명에 성공, 1999년 영구 귀국했다.

 네이버 아이디 ‘bh4****’는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까요?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 선생님은 자신의 삶을 훌륭하게 멋있게 열심히 잘 사시다 가십니다. 존경합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gger****’는 “북한에 납치까지 될 정도로 김정일이 욕심냈던 배우인데. 영화인으로서 참 험난한 삶을 살다 가셨네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슬퍼했다.

 다음 사용자 ‘Free bird’는 “해방 후 연예인 중에 저분만큼 파란만장한 생을 살다간 분이 계실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netucella’와 ‘라밤바’는 최은희를 “한국 영화사의 큰 별”, “현대사의 산증인”이라고 평가했다.

 ‘홍기맨’는 “영화 같은 삶, 애증의 삶, 화려하지만 개인으로서는 숱한 고통을 이겨낸 삶. 평안하게 영면하소서”라고 애도했다.

 ‘칼라테라피’는 “영화 같은 삶을, 아니 영화 그 자체였다. 당신이 진정한 연예인”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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