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식사
비만과 식사
  • 임미경
  • 승인 2018.04.17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임미경 박사 약선디자이너 푸드BTN ‘똑똑한 한끼’ 진행

  비만증의 원인에 따른 두 가지 분류를 보면 본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으로 구분하고 있다.

 전자는 특별한 내분비 질환, 신경학적 질환, 유전성 질환 등의 문제 없이 잘못된 식습관에 따른 과식과 운동 부족에 따른 단순성 비만을 말한다.

 후자는 비만의 발생 가능 빈도는 드물지만, 체내 원인 질환에 의해 비만이 발생된 경우이며, 중요한 원인으로서는 내분비 질환의 출혈 증상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그 외 증후성 비만의 원인은 유전성 비만, 시상하부성 비만, 전두엽성 비만, 대사성 질환 등에 의한 과다한 약물에 의한 비만을 들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지방조직의 형태적 분류는 체내 지방조직의 세포 수와 세포 크기의 변화에 의한 비만 발생을 들 수 있다.

 특히 지방세포는 체내의 대사 이상에 의해서 크기가 점차 커져 비만을 초래하고 지방세포는 이와 시기를 같이 해 세포 수가 증가하게 돼 비만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방세포 증식형: 지방세포의 크기는 정상 세포 수가 증가해 비만을 초래하며 생후 1년, 사춘기, 임신 후기에 지방세포의 증식이 나타난다.

 △지방세포 비대형: 지방세포 수는 증가하지 않고 세포 크기가 증가해 성인비만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형태이며, 체중감소 프로그램에 가장 잘 반응한다.

 △혼합형: 고도비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형태는 주로 지방세포의 크기 증가와 세포 수의 증가가 동시에 일어난다. 이와 같은 경우 세포 증가가 현저하게 드러나면 체중감소 프로그램의 효과가 없다.

 체중감량을 위한 식이요법의 종류에는 단식, 초저열량식, 저열량식이 있다. 초저열량식은 1일 400㎉의 식이요법은 체중감량 효과는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1일 800㎉ 미만의 초저열량식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단식은 대단히 위험하다.

 체중 유지와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저지방 식이요법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체중감량 원칙은 에너지의 출납에서 그 균형을 유지하면서 과잉하게 축적된 지방조직에 있는 중성지방(triglyceride)을 에너지로 전환시켜야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체중감량의 원칙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섭취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방조직에 있는 체지방 1㎏이 연소되면 약 7천700㎉의 에너지를 낸다.

 감식요법의 기본원칙은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 대사와 생리 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비만자는 대부분 칼로리를 과다하게 섭취하고 있어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으나 지나친 칼로리 제한은 체내 에너지 대사율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폭식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영양소의 섭취 실태를 면밀히 검토해 영양 섭취량의 계산이 필요하다. (식사일기, 24시간 회상법, 평소 섭취량 조사법, 식품 섭취빈도 조사법, 식품 교환단위)

 비만자는 식사 섭취량 조절도 중요하지만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이어트는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지 그 성공률은 높은 편이 아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