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360°카메라로 수업 촬영 및 분석

구봉초등학교(교장 이창두)는 4월부터 수업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360° 카메라로 수업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교실 수업 개선의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 하던 중 360° 카메라를 통한 촬영 방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캠코더 촬영에서는 적어도 2대 이상을 설치해야 볼 수 있는 교실 수업 모습을 360° 카메라 한 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관찰하고자 하는 학생이나 교사의 모습을 따라가며 볼 수 있어서 교실 전체 수업 흐름을 담아낼 수 있다.

이러한 수업 분석은 이창두 교장의 업무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수업 촬영을 원하는 반에서는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고 촬영 후에는 편집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업 촬영을 한 본교 교사들은 “수업을 보면서 본인의 행동 습관과 교수 용어 사용 등을 고민하게 되었다.”, “일반 촬영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 “학부모 상담 활용에 효과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 영상을 함께 본 학생들도 “영상이 360° 돌아가며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수업 중 내 모습이 저렇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창두 교장은 “수업에 대한 고민은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다. 본교의 교직원 중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언제나 도움을 드릴 것이다.”라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