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일에 시작해 내달 16일까지 실시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부터 도내 54개 학교(유2, 초26, 중14, 고9, 특수3)를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2018.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을 내달 16일까지 실시한다.
학교안전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건축, 소방, 전기, 가스, 교통안전, 실험·실습실 등 학교안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5년도부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매년 실시해 전년도까지 25개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은 개별 점검의 비효율을 없애고, 학교 부담을 덜어 주는 등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자체예산을 추가 투입해 점검 대상을 54개 학교로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
특히, 올해 점검반에는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경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함께 참가해 안전분야에 있어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손점숙 안전총괄담당관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일에 맞춰 학교 자체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올해 원스톱 점검을 시작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학교 안팎의 안전 요소들을 전문가들이 한 번에 진단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안전 우수 관리사례를 도내 전 학교에 전파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