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 등 450여명 참석·영남권 주요대학 설명도 곁들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EBS와 공동으로 14일 오후 2시 진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고3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수능대비 학습법과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경남 서부권역 EBS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EBS 대표강사인 서울 충암고 윤기영, 인천하늘고 심주석 강사와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사가 2019. 대입의 이해와 성공전략, 수능대비 EBS 활용전략 및 학습법, 영남지역 주요 대학 입시정보에 대해 특강을 했다.

윤기영 강사는 2019. 대입의 이해와 성공전략에서 학생부와 수능이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현재 대입에서 합격에 이르는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학생의 장·단점을 파악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과 개인에 적합한 대입전략 수립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과 관련해 교과 성적의 추이, 지원 학과와 연계된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한 학업 역량의 중요성과 다양한 활동을 통한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중요한 사항을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방법과 사례를 제공했다.

이어 심주석 강사는 EBS 수능연계제도 시행에 따른 EBS 활용전략과 학습법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사는 영남지역 주요 대학 대입정보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전 설명회는 수도권 중심 주요 대학 위주로 입시정보를 제공해 상대적으로 도내 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경북대, 부산대, 경상대 등 영남권 주요대학에 대한 입시정보가 부족한 편이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장학사를 함께 참여시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공부하는 방법과 영역별 학습법을 알려주고, 영남권 주요대학 입시정보와 자소서 작성법 등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EBS 설명회 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좋아 U’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지난달 1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또 경남대입접보센터를 중심으로 대입상담, 입시설명회 등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권우식 창의인재과장은 “경남이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입시에 대한 소외감이나 불안감이 없도록 EBS, 경남교육청의 대입정보센터 등과 연계해 수능 입시자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들에게 궁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