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환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좋은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교추본)는 지난달 자신을 경남교육감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김선유 예비후보는 과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참여 등 문제로 1차 후보군에서 제외됐고, 박성호 예비후보도 투표 진행 중에 방식을 문제 삼아 중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환 후보는 “최근 김 후보와 박 후보는 양자간 단일화를 천명하고 지난 10일까지 결론을 내기로 했으나, 그 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두 후보의 진정성 있는 입장피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교육현장에 있는 동안 일관되게 반 전교조입장을 행동으로 실천해 왔고,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온몸으로 반대한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