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원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대 목표, 36대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교육 4주체가 주인 되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선, 교복을 폐지하고, 고등학교까지 무상으로 GMO 없는 친환경 최고 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대중 교통비를 초등 100원, 중등 200원으로 낮추며, 초중학교 학습준비물, 교복, 체육복 등 완전 의무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ㆍ초ㆍ중학교를 전부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로 지정하고, 전 고등학교를 자율학교로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돌봄을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전담사 처우 개선과 유아, 특수 교육에 더 지원하며 학교 행정사를 학교당 평균 2명으로 늘리고, 학교 비정규직을 완전 정규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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