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56 (목)
꽃눈
꽃눈
  • 경남매일
  • 승인 2018.04.12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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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석

눈이 내린다

구름 없는 하늘에

햇발 가벼운 날

하얀 꽃눈이 내린다

바람 부는 길옆에

향기 고운 하루

수 천 마리

흰 나비 떼 춤을 추듯

떠나는 꽃눈이 세상을 덮는다

마음 언저리에

예쁜 그리움 하나

또 쌓였다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시집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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