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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거제시장 경선 ‘조폭사건’ 꼴불견
民 거제시장 경선 ‘조폭사건’ 꼴불견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8.04.11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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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조폭연루사건이 불쏘시개로 등장하며 네가티브 혼탁 선거전으로 내닫고 있다.

김해연 가세… 네가티브 혼탁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조폭연루사건이 불쏘시개로 등장하며 네가티브 혼탁 선거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자리는 5~6명이 다자구도구도 선거전을 치르다가 지난 7일 문상모 변광용 장운 3파전으로 압축된 이후, 조폭연루사건은 본격적인 네가티브 선거전의 화두가 되고 있다.

 문상모 장운 두 후보가 이 사건을 거론하며 변광용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김해연 전도의원까지 가세해 문상모 예비후보지지를 지지하는 자리에서 또 문제를 삼은 것이다.

 10일 문상모 장운 예비후보가 이 문제를 기자회견장에서 먼저 뽑아들었다. ‘변광용 후보의 조폭관련의혹이 자당의 모든 후보들에게 조폭과 손잡고, 밥 먹고, 돈 받은 당이라는 멍에를 씌워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두 예비후보는 지방정권교체의 절호의 기회를 조폭관련의혹으로 무산시킬 수 없다는 논리다.

 이어 11일 예비후보군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도중하차한 김해연 전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자청, 문상모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조폭연루사건은 기름을 부은 형국이 됐다.

 김 전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상모 몌비후보 지지선언은 전날 다른 예비후보들의 변광용 예비후보 사퇴촉구 기자회견의 연장선상이라고 답변하면서 변 후보의 조폭연루의혹을 제기하면서 도공관위 심사결과에도 의문을 던졌다.

 자신은 조폭 장모 씨의 돈을 받았지만 김모 전시의원에게 받아 그 자리에서 돌려줬다. 김모 전시의원은 자신과 동료의원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그러나 변 예비후보는 보름 동안이나 돈을 갖고 있다 돌려줬기 때문에 자신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이번 도공관위 심사과정에서 이 문제를 자신에게는 물어보고 문제를 삼았지만 변 예비후보는 문제 삼지 않았다며 경찰이 재수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도공관위의 심사와 검경수사를 지적했다.

 지난해 거제시장의 조폭사주설이 발생했을 때 김해연 전도의원은 다음날 돌려줬다고 답변했고, 조폭 장모 씨는 한 달 후에 돌려받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 전도의원은 그 다음날 돌려줬다는 말은 잘 모르고 그랬다. 한 달 후에 받았다는 장모 씨의 답변은 항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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